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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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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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줌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을 통해 방광에 가서 차게되고, 어느정도 오줌이 차면 요도를 통해 고추 바깥으로 오줌을 누게 됨. 

 

 

 

2. 신장부터 요관,방광,요도로 이어지는 오줌길을 요로라고 하고, 요로에 돌이 생기는 것을 요로결석이라고 함 

 

 

 

3.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요산,칼슘등이 흡수되어 콩팥등에서 뭉쳐져 돌이 됨.  결석은 한군데 짱박혀서 크기를 천천히 키워가다 어떤 계기가 생기면 오줌에 묻어서 요도로 내려감. 요관결석의 80%는 통증없거나 살짝 배가 아프고는 소변으로 쑥 나옴. 

 

 

 

3. 20%정도는 내려가다 막힘. 신장에서 방광으로 오줌이 내려가는길인 요관이 길고 가늘어서 주로 여기서 돌이 막히게 됨. 돌 크기 6mm가 기준으로 이보다 작으면 내려가고 크면 막힐 가능성이 높아짐. 

 

 

 

4. 돌맹이가 사진에서 보듯이 각이져서 요관에서 막히면 요관을 긁으면서 안내려가고 버팀. 이때 통증이 옴. 

 

 

 

5. 일본이 마루타실험을 할때 인간이 가장 고통을 느끼는게 산채로 불태우는 고통이고, 두번째가 마취없이 살을 깊게 째는 것이라고 함.  요관에 돌이 막히면 이 마취없는 수술과 동급의 아픔이 옴. 

 

 

 

6. 얼마나 아프나면 입이 안벌어짐. 입을 쫙 벌리고 으아악!!!하고 소리칠 정도면 덜 아픈것임. 보통 바닥에 웅크리고 누워 이이~이이익!!같은 소리를 냄. 

 

 

 

7. 요로결석은 20-40대 남자에게 주로 걸려서 여자가 아이를 낳는다면 남자는 돌을 낳는다고도 함. 

 

 

 

8. 요로결석이 발작하면 119를 불러야 함. 가족이 운전해서 병원으로 가면 접수하고 대기하다가 지옥체험을 하게 됨. 119 불러도 이 병은 119요원들에게 익숙해서 뭐라 안하고 잘 대해줌. 병원 응급실에서도 얼굴만 봐도 이 병은 알아봄. 

 

 

 

9. 구급차에 어떻게 실렸는지 내렸는지 보통 잘 기억도 못하나 병원가서 진통제 한방 맞으면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짐. 

 

 

 

10. 일단 통증을 진통제로 해결한 다음 치료는 돌의 크기와 어디에 어떻게 박혔는지에 따라 몇가지 방법으로 나누어짐. 

 

 

 

11. 문제는 치료보다 돌이 어떤 상태인지 보려고 내시경을 꼽는게 지랄같음. 고추를 통해 카메라가 달린 쇠파이프를 쑤셔 박는데, 주사기로 요도에 젤 같은 마취제를 짜 넣는다고 해도 기분 뭐 같고 눈물 펑펑 쏟아짐. 남자 간호사 세명이 팔다리를 붙잡고 삽입을 하곤 함. 

 

 

 

12. 돌이 작고 모양이 원만하게 생겼으면 자연배출을 시도함. 로와치넥스라는 진통제 겸 결석배출을 촉진하는 약을 하루 세번 먹게하고, 물을 3리터이상 마시고 줄넘기 같이 폴짝폴짝 튀게 함. 

오줌을 계속 받아서 돌이 나오는지 체크하는데 특별히 체크 안해도 스스로 암. 오줌눌때 무언가 툭 하고 나오는 느낌이 들고 모든 통증이 씻은듯이 사라짐. 

 

 

 

13. 보통 20-30대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도함. 20-30대의 돌은 퍼석돌일 경우가 많아 충격파로 잘 깨짐. 초음파로 두드리는건데 수십분간 딱!딱!딱!하며 때려댐.한번에 안되고 몇번 병원을 가서 계속 두드려야함 

 

 

 

14. 신장쪽에 돌이 있으면 꿀임. 등쪽을 두들기기때문에 참을만 하고, 돼지는 안마받는 느낌 수준임. 

 

 

 

15. 문제는 요관쪽에 돌이 걸려있는 경우임. 특히 초음파가 탁 때릴때 결석이 박혀있는 곳을 직빵으로 때리므로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픔. 피멍은 덤임 

 

 

 

16. 이게 안되면 내시경수술로 진행을 함. 마취주사 맞고 정신차리면 끝나있어 수술 자체는 안아픔. 두번 고비가 있음. 수술후 8시간정도 안정기가 지난후 요도에 꼽힌 관을 뽑는데 졸라 아픔. 

 

 

 

17. 입원후 보통 3일이면 퇴원을 하는데, 요도안에 넣어놓은 부목을 그냥둔채로 퇴원을 함. 고추안에 이물질이 있으니 움직일때마다 오줌이 마렵고 피오줌이 계속 나옴. 퇴원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것은 뻥에 가까움. 퇴원후 일주일쯤 버티면 병원에 가서 부목을 제거함. 이거는 별로 안아픔. 

 

 

 

18. 요도 내시경으로 안되면 배를 쨈.  크게 째는거는 아니고 1cm정도의 작은 구멍을 세개 내서 내시경과 수술도구를 넣어 복강경 수술을 함.  심장을 제외하고 모든 장기가 멈추는 전신마취를 하고 하는 수술이라 위험이 없지는 않음.

 

 

 

19. 수술이 끝나고 입원실로 가면 간호사가 수시로 와서 고추에 관이 잘 박혀 있는지 고추를 보고 감. 조금 쪽팔림 

 

 

 

20. 요로결석의 주 원인은 짜게 먹고, 물을 적게 마셔서 생김. 중동같이 물을 아껴 먹는 지역에서 요로결석이 많이 생김. 특히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한 여름철에 악화가 됨 

 

 

 

21. 요로결석의 경우 재발율이 높음. 5년내 60%정도가 재발을 함. 재발 안될려면 하루 3리터이상 물을 마시고, 줄넘기나 걷기등 운동을 추천함. 

 

 

 

22. 수박이 좋음. 수박에 시트르산이 있는데, 이게 이뇨작용을 함. 요소와 암모니아를 모아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수박 먹으면 오줌이 빨리 마려운 이유임

 

 

 

23. 한번 요로결석에 걸린 사람들은 재발을 막으려고  로와치넥스를 집에 쟁여놨다가 옆구리뒤쪽이 시큰하면 미리 먹고 물을 듬뿍 마셔서 대비를 하기도 함. 비보험으로 살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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