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은 젊었을 때에는 사회주의에 매료되어 스페인 내전에 의용군으로 참전했을 정도의 낭만좌파임.
그런데 스페인에서 좌파의 본질을 알고 환멸을 느끼고 돌아섬.
그렇다고 히틀러나 무솔리니를 빨 수도 없었고 그는 농장을 운영하며 정치의 본질을 파헤치는 문학에 힘을 쏟음. (그의 대표작 동물농장은 그의 농장 경영 경험이 바탕이 된 작품임)
좌파의 야비함을 폭로하는 동물농장과 전체주의의 공포를 그린 1984로 정치문학에서 그의 위상은 물리학의 아인슈타인급임.
Orwellian이라는 말까지 있음. 오웰이 묘사한 전체주의와 비슷한 국가를 묘사할 때 오웰리안이라고 부름.
그의 유명한 격언 All animals are equal, but some animals are more equal than others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더 평등하다)는 지금도 좌파의 본질을 꿰뚫는 명언으로 자주 인용됨.
당시 영국 지식인들이 스탈린이나 모택동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웰의 혜안은 엄청났던 것임
유승민이 인용한 오웰의 자유에 대한 격언은 다음과 같음.
"자유란 2 더하기 2는 4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다. 그것만 보장된다면 다른 자유는 알아서 따라온다"
민주주의에서 표현의 자유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한 명언임.
그러나 표현의 자유는 증명 가능한 fact에 기반해야만 그것이 존중 받을 수 있고 유지될 수 있음.
2 더하기 2가 3이나 5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자유가 아님. 그것은 거짓말이며 사기이다.
실제로 1984에서 오브라이언이 손가락 4개를 보이고,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를 고문하면서 이 손가락이 몇개냐고 계속 묻는 장면은 소름끼치게 유명함.
고문이 끝나고 나서 오브라이언은 "권력이 원한다면 3개도 될 수 있고 5개도 될 수 있단다"하면서 스미스를 타이름.
따라서 허위보도를 의도적으로 계속 내던 기레기들은 표현의 자유의 범주에서 벗어남.
동시에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란 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악법임. 사실을 말하는 것은 그 자체로 자유이며 따라서 지켜져야 함.
조지 오웰은 좌파 정치인들이 무슨 궤변을 늘어놓을지 이미 다 꿰뚫어보았다는 것임. 20세기의 진정한 천재임.
JTBC사주인 홍정도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정보라는 희대의 궤변을 늘어놓았음
우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는 말 자체가 모순임. '석유 없는 산유국'와 같은 소리임. 확인이 되지 않으면 사실이 될 수가 없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게 언론의 역할이고 그 역할이 없다면 언론의 자유가 지켜져야 할 이유가 없음.
자유란 듣기 싫은 팩트를 말할 수 있는 권리이지 거짓말도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님.
유승민 씨발새끼야. 니 딸 외모로 사기치는 건 내 알 바 아니지만 오웰로 사기치지 말아라.
한줄요약: 거짓말은 표현의 자유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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