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오바이트)를 쉽게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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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오바이트)를 쉽게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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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이 먹은 음식은 식도를 통과해서 위로 감. 

 

 

2. 식도는 엄지손가락 굵기의 25cm길이 관으로, 목구멍과 위를 연결해주고 있음. 식도 내부 통로가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며 입으로 들어온 음식물을 고체는 5초, 액체은 1초 정도에 위로 보내줌. 

 

 

 

3. 식도에는 두개의 괄약근이 있음. 식도 입구에 하나가 있고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출구에 하나가 있음. 두개의 괄약근이 평소에는 닫겨있다가 입에서 음식이 넘어오면 입구괄약근이 열리고, 식도를 통과하면 출구 괄약근이 열려서 위로 보냄. 교도소를 들어갈때 철장이 열리고 닫기는걸 상상하면 됨. 

 

 

 

4.참고로 괄약근은 똥꼬에만 있는게 아님. 식도에도 있고,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도 있음. 괄약근은 관상기관이라고 부르는 대롱형태로 된 통로를 에워싸고 쪼임과 풀림으로 통로를 막았다가 열었다가 하는 일을 함. 급똥시 존재감을 크게 보여서 똥꼬 괄약근만 유명함. 

 

 

 

5. 이 식도 괄약근이 느슨해지면 위에 있는 음식물들과 위산이 식도를 통해 입으로 나옴. 이것이 구토임. 

 

 

 

6. 구토를 보통 오바이트라고 하는데 콩글리쉬임. Overeat은 많이먹다라는 의미임. 

 

 

 

7. 느슨해진 괄약근때문에 식도를 통해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해서 바깥으로 뿜어져 나오면서 1차로 식도를 상하게 함. 위는 위산에 방어벽이 있지만, 식도는 위산 방어벽이 없어 염증이 생김. 이것이 식도염임. 

 

 

 

8. 식도염보다 더 안좋은것은 이빨을 상하게 하는것임. 이빨바깥은 법랑질이라고 단단한 껍질로 보호를 해주는데 강도는 강한데 산에 약함.  구토시 딸려나온 위산이 법랑질을 부식시켜 이빨을 썩게하고, 노랗게 변색을 시킴. 오바이트 했으면 빨리 물로 헹구든지 치카치카를 해주는게 좋음. 20-30대 치아부식 1위 요인이 오바이트임 

 

 

 

9. 토하는게 습관이 되면 괄약근이 맛이가서 느슨해짐. 괄약근이 맛이가면 더 쉽게 위산이 역류해서 식도를 상하게 만드는 역류성식도염로 발전하게 됨. 

 

 

 

10.  꽐라되서 자다가 토할경우 위험함. 누군가 목을 옆으로 돌려주는게 좋음. 잘못하면 기도가 막혀서 영원히 잘수가 있음. 목 돌린다고 힘을 너무 주면 목뼈 부러짐. 

 

 

 

11.  술 많이 ㅊ먹고 잘때는 몸 구조상 왼쪽으로 누워자는게 좋음. 세면대 S자 배수관 형태를 상상하면 됨. 위산역류가 상대적으로 적게 일어남. 

 

 

 

12. 알코올은 위에서 30분이내 머물면서 10%정도가 흡수되고, 이후 소장으로 넘어가서 나머지 90%가 흡수됨. 만약 가오잡는다고 다량의 술을 원샷했다면, 물 두컵 마시고 30분내 화장실로 가서 토하면 90%는 흡수되기전에 반납할 수 있음. 

 

 

 

13.  구토에서 나오는 내용물은 보통 먹은 역순으로 나옴. 다만, 물이나 음료를 많이 먹었든지, 시간이 꽤 지나면 위 속에서 잘 섞여서 랜덤하게 나오기도 함. 구토전 유자차를 마시면 토할때 향이 좋다고도 함. 

 

 

 

14. 구토자세는 서서 ㄱ자모양으로 하는게 좋음. 식도가 가장 자연스럽게 열리는 자세라 내용물이 신속하고 상처를 적게 주며 나옴. 안좋은 자세는 앉아서 변기를 부여잡고 토하는 자세임. 식도 씹창남 

 

 

 

15. 술 마시고 토한후 물을 마시라는 이유는 수분보충 보다는 입안의 위산 제거임. 이빨 씹창 안나려면 물마시는 습관 들여 놓는게 좋음. 토하기전 물 두어켭 마셔놓는것도 위산을 좀 약하게 하고 식도로 나올때 부드럽게 나오게 하는 효과 있어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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