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주사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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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주사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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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사는 아이들이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주 원인이며, 어른들도 상당수 주사 공포증을 가지고 있음. 

 

 

2. 정맥,동맥,근육,피내,피하,골내주사등 다양한 부위에 주사를 함 

 

 

3. 정맥주사는 제일 안 아픔. 약물을 투입하거나 헌혈, 링거등 가장 많이 놓는 주사임. 주사를 놓고 5분정도 눌러서 지혈하는데 이때 문지르면 안됨. 문지르면 피멍 듬. 

 

 

4. 주사놓는 스킬 차이가 큼. 보통 100번쯤 놓아보면 기본기는 비슷해짐. 아직 주사 놓기 시작한지 한달도 안된 실습 간호사가 아니라면 개인기 차이임. 즉, 주사 잘 놓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말임. 

 

 

 

5. 동맥주사는 졸라 아픔. 놓는 입장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주사로 잘 못 놓으면 디질 수도 있으므로 숙련된 의사도 긴장하면서 놓는 주사임. 몸쪽 깊은 곳까지 찔러야 동맥까지 바늘이 가는 점도 있지만, 동맥 근처에 신경이 지나가며 혈관자체도 가늘어 어려움. 꽤 아프면 주사를 성공한거고 미친듯이 아프면 어디를 잘 못 건드린 것임 

 

 

 

6. 근육주사는 주로 엉덩이에 놓음. 좌골신경에 닿지않게 바깥쪽 상단근육에 주로 주사함. 좌골신경 잘 못 건드리면 마비가 올수 있으나 완전 초보 조무사만 아니라면 그럴일은 없음. 주사 중에서는 가장 쉬운주사라 보통 초보나 실습 조무사들이 처음 놓는 주사가 근육주사임. 엉덩이 근육주사는 주사를 맞고 그 부위를 문질러 약물이 고루 퍼지게 하는게 필요함 

 

 

 

7. 근육주사는 약물에 따라 아픈주사와 안아픈 주사로 나누어짐. 항생제나 진통제 계열이 보통 더아픔. 이유는 페니실린 같은 경우 걸죽해서 얇은 바늘을 쓰면 막힐수가 있음. 그래서 왕주사라고 하는 18-20G수준의 굵은 바늘을 쓰면서 그것도 수직으로 깊게 푹 찌르게 됨. 약물도 아프고 바늘도 아파서 양빵임. 그래도 동맥주사 아프기 10%로도 안됨. 

 

 

 

8.한국 간호사만 하는 스킬로 엉덩이를 툭툭 때리면서 신경을 분산시켜 주사를 꼽을때 덜 아프게 하는 스킬이 있음. 공식적인 방법이 아니라 교육과정에서 배우지않고 보통 선배한테 배우게 됨. 

 

 

 

9. 주사기는 1853년 프랑스에서 개발되었는데 약물을 체내에 바로 투입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 단점은 아프다는 것과 감염에 취약하다는 것임. 

 

 

10. 주사바늘은 원통을 사선으로 잘라놓은 형태로 피부를 칼날로 찢는 방식임. 안아플수가 없으나 무통 주사바늘도 있음. 모기가 사람에게 빨대를 꼽을때 방식을 써서 한번에 푸욱 찌르는게 아니라 스크루 방식으로 들어가는등으로 통증을 많이 줄여줌. 매일 인슐린주사를 맞아야되는 당뇨병 환자등에 쓰이기 시작하는 단계임. 

 

 

 

11. 몸은 피부가 세균을 방어하고 있는데 피부속으로 오염된 주사바늘이 들어오면 쉽게 전염이 됨.  양천구 다나병원 같이 일회용 주사기 하나로 몇백번씩 재활용하다가  집단으로 C형간염을 발병시킨 사례들이 있음. 

 

 

 

12. 주사는 몸의 장기, 특히 간을 통하지않고 약물을 혈관에 투입시켜 약효가 빠르고 강하게 나옴. 먹거나 붙이는 약보다 효율 측면에서 월등함. 

 

 

 

13.  주사바늘의 구경은 용도에 따라 다름. 게이지로 굵기를 표시하는데 16-31게이지를 보통 쓰고, 수술용,투석용,헌혈용 바늘이 제일 굵은 3대장으로 보통 16-20G를 씀. 헌혈이 16. 정맥주사가 25.  근육주사가 21 정도임.  

 

 

14. 게이지는 1인치안에 들어가는 철사의 갯수를 말하는 것으로 게이지가 낮을수록 바늘이 굵어짐. 숙련되지않은 간호사가 헌혈 주사를 할때 혈관 못찾아 몇번 찔렀다뺐다가 하면 미침. 그래서 헌혈차 간호사와 건강검진 채혈 간호사로 보통 최고실력자를 쓰는데 인력 부족하면 어쩔수 없음. 통증은 바늘의 굵기에 제곱으로 비례한다고 보면 됨. 빨리 푸욱 찌르고 빨리 쑤욱 빼는데 덜 아파 보이는데 실제는 천천히 찌로고 빼는게 훨씬 덜 아픔. 

 

 

15.  링거주사는 조심해야됨. 보통 포도당에 여러가지 영양제를 섞어서 놓는데 자기도 모르는 당뇨병 환자가 포도당주사를 맞으면 디질수 있음. 

 

 

 

16 비만은 간호사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살에 혈관이 묻혀서 주사가 힘들수가 있음. 찔러도 찔러도 혈관을 못 찾으면 서로 힘듬.  주사 맞기전에 간호사나 의사에게 “혈관이 잘 안보인다”라고 젊잖게 말해주면 선수를 불러서 한번에 끝내줌.  아산병원 건강검진센터에 주사의 달인이 있는데 따끔도 아니고 피부에 뭔가 닿았다는 정도로 찌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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