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이 음식을 먹으면 소화관에서 흡수된 것들은 간으로 가고, 흡수되지 않은것은 똥으로 나옴.
2.간은 소화관에서 흡수된 것들중 몸에 나쁜 것들을 해독해서 오줌이나 땀으로 내보냄. 흡수 안되면 똥, 흡수되어 간에서 처리되면 오줌임.
3. 간이 해독을 한다는 것은 독을 독이 없는 것으로 바꾸는게 아니라, 몸에서 배출하기 쉬운 물질로 바꿔주는 것임
4. 소화관에서 흡수된 물질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과 물에 안녹는 지용성 물질로 나눠짐. 수용성 물질은 바로 땀과 소변으로 나가고, 지용성 물질은 간이 산화과정을 거쳐 몸에서 배출되기 쉽게 만들어줌.
5. 쉽게 산화되지도 않고 물에도 안녹는 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쌓이게 됨. 담1배나 소형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같은 물질이 그럼. 예전에 적발된 전남나주의 폐기물 소각로의 경우 좁은 방에 담배322개비를 한꺼번에 태우는 수준의 다이옥신을 배출하다 적발됨. 뭐든 태우는 곳 근처에는 안가는게 좋음.
6. 간에 염증이 생길때 A형이니 B형이니 하며 복잡한 이름이 붙는것은 간에 생기는 염증을 다 간염이라고 불러서 그럼. 원인은 다양하지만 결과는 간의 염증으로 모아짐.
7. 간염 원인중 가장 흔한것은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간염임. 이밖에 약물을 잘 못 먹어 걸리는 독성간염, 술을 많이 퍼마셔 걸리는 알코올성 간염들도 많이 발생함
8. 간염의 측정은 보통 피검사를 해서 ALT수치를 보고 판단을 함. AST등 여타수치와의 비율등 종합적으로 보지만 메인이 ALT임
9. ALT가 3-50 정도면 정상, 100~200정도면 지방간, 100~400정도면 알코올성 간염, 500~1,000정도면 바이러스성 간염, 300~9,900정도면 급성간염, 10,000이상이면 심각한 속도로 간이 망가지고 있는 상태임. 100% 저 수치면 저 질환이라는 것은 아니고 대략 판단하는 참고자료임.
10.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는 간이나 신장, 뇌 등에 있는 효소로 간에 가장 많이 분포함. 간이 여러가지 이유로 망가지기 시작하면 ALT가 피속으로 나와서 수치를 올림.
12. 수명이 다한 세포가 파괴되면서도 ALT를 피속으로 내보내서 정상인도 피속에 일정한 수치는 있지만 간이 망가지면 정상 범위를 넘는 많은 양이 방출됨.
13. 신장이나 뇌등이 망가져도 ALT가 나오기때문에 ALT가 높을때 무조건 간이 문제인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간이 원인임. 수치가 100이 넘게 나오면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는게 좋음.
14. 100이 넘어 병원을 가도 대부분 술이 원인인 알코올성 간염이나 지방간으로 결과가 나오겠지만, 다른 원인이면 초기발견으로 완치율이 높아지는 행운을 잡은 것임. 알코올성 간염이나 지방간이면 술 작작 먹고 운동하고 푹 쉬라고 하며 우루사나 실리만을 처방해 줄것임.
15. 안철수를 간철수라고도 부르는데, 태어날때 어머니에게서 B형 간염이 전염되어 보균자가 되었다고 함. 간염 보균자 철수라고도 볼수있음. (왜 썼지?)
16. 간의 5%이상이 지방으로 채워지면 지방간이라고 함. 보통 거의 매일 술을 ㅊ먹어 지방간이 됨. 며칠만 술을 끊어도 상당히 좋아짐. 술을 처먹어도 일주일에 이틀이나 사흘은 연속해서 술을 쉬어주는게 좋음.
17. 지방간이 병원에 가야할 정도인지 아닌지는 만져보면 앎. 간이 증상이 없는 부위라 증상으로는 모르고, 만져보면 암. 갈비뼈 아래에 간이 만져지면 간이 많이부어 증세가 심한 것임. 병원 가야 함.
18. 지방간이 오래 계속되면 간경화로 진행됨. 간경화는 치료가 안됨. 진행 속도를 늦추려고 비타민E 400IU를 하루 두번 먹는 정도임. E는 많이 먹으면 좋지않아 용량 지켜야 함.
19. 간에 손상이 오면 간은 재생을 시도함. 원래대로 재생되는게 아니라 85%정도 수준으로 재생이 됨. 간세포가 빠르게 증식하며 손상된 부위를 대체하는데 이때 딱딱한 섬유조직도 같이 증식을 함.
20. 간 손상이 반복되어 섬유조직이 정상 간 조직을 둘러싸서 정상 간 조직에 영양분 공급등을 길막하고 전체를 섬유조직으로 바꿈. 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간이 하는 일을 하나도 하지않는 조직으로 바꿔지게 되고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가 됨. 남의 생간을 떼다 붙이는것 밖에 방법이 없음.
21. 10년이상 매일 소주 한병이상을 마시면 거의 간경변이 옴. 시기 문제임. 간경변의 치사율은 간암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음.
22. 간에 위험한 것은 간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임. 홍삼이나 헛개 같은것이 간이 건강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더라도 간이 나빠져 있는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음.
23. 명현현상이라는 것도 조심해야 함. 한약이나 건강기능식품 복용시 몸에 독성물질이 빠져나온다고 복용 초기에 몸이 아플수 있다고 하는데,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한 독성간염 일수도 있음. 한번씩 피검사 하는 습관 들이는게 좋음. 몇천원 안함.
한줄요약. 조용한 놈이 화나면 무서움. 술은 마시더라도 가끔은 삼일이상 연속해서 쉬어주는게 필요하고, 술 좀 많이 ㅊ먹는다 싶으면 병원에서 처방받아 실리만 정도는 가끔 먹어주는것도 도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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