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 대해 알아보자.

-롯데월드타워-

 

-착공: 1998년 5월 20일

-완공: 2016년 4월 3일

-개장: 2017년 4월 3일

-높이: 555m(123층)

-송파구 신천동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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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당시 서울시 소유였던 석촌호수 일대 부지를 1987년 매입했다

 

고 신격호 회장은, 

 

"언제까지 외국 관광객들한테 고궁만 보여줄 수 없다"

"세계적 명성을 가진 건축물이 있어야 관심을 끌 수 있다" 라며

롯데월드타워의 건설 필요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정부는 롯데가 매입한 부지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는 것에 난색을 표했는데,

 

바로 이 서울공항(성남공항) 때문이었다

이 공항은 오로지 군사용이며, 대통령기가 이착륙하는 장소기도 한데

 

롯데월드타워가 들어서면 위성지도로 가려진 서울공항이

육안으로 보인다는 이유 때문도 있었고,

 

활주로 근처에 100층이 넘는 건물을 떡하니 놓는 셈이라

자칫하면 전투기하고 부딫힐 위험이 있었다

 

그러다가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상 136m, 36층의 건물로 설계시 허가 찬성할 것" 이라고 했으나,

 

롯데그룹은

"양보할 수 있는 최대치는 지상 376m, 100층" 이라며 불응했다

 

 

결국 무산되는 듯 했지만

이러는 와중에도 디자인 구성은 계속되었다

 

 

맨 왼쪽 에펠탑 사진은 2002년 재추진 이야기가 나오면서 나온 디자인인데...

씨발 저게 도대체 뭐야

암튼 에펠탑을 조약하게 표절했다면서 국내외로 조인트 까였다.

 

 

그러다가 첨성대를 본뜬 디자인(중간)이나

스크류바와 디자인이 흡사(맨 우측)한 디자인도 나왔다

 

 

그러다가 2009년에 서울공항의 활주로를 각도를 트는 것으로 합의가 되어

2010년에 본격적 착공에 들어갔다

 

 

그리고 디자인은 지금 우리가 보는 모양으로 결정이 났는데,

붓을 형상화한 모습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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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를 만들려고 쓴 철골망은

무려 5만 t에 달하며,

 

이 수치는 에펠탑을 7개 지을 수 있는 정도다

 

또한 사용된 콘크리트 양은 아파트를 3500채나 지을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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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에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오피스텔인

시그니엘 레지던스라는 최고급 주거시설이 있으며

 

실당 가격은 40억부터 300억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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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는 날씨가 좋으면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 강원 일부 지역까지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이론상으로는 북한 개성에서조차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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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는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효과를 가져왔다

 

한국은행은 롯데타워의 개장으로 일자리가

3만 개 이상이 창출되었다고 하며,

 

그 중 롯데 쇼핑몰은 20대 직원이 많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했다

 

또한 매년 40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으며,

8000억 원의 외화를 불려들었다

 

 

 

 

 

롯데타워는 '송리단길' 의 골목권 형성에도 기여를 했고

 

기존의 방이동 먹자골목의 매출에도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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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건설 도중에 탈이 없는 건 아니었다

 

위에서 말한 서울공항 문제부터

각종 문제들이 대두되었는데

 

2012년에는 시공 중이었던 타워의 5, 8, 9층의 메가기둥 11개에서

균열이 발견되었다

 

 

2014년에는 4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2013년 6월에는 근로자 1명이 추락사하였고

추락 후 파편으로 인해 5명이 추가 부상을 당했다

 

 

그 외에도 추락 등의 사고가 일어났고

균열 문제도 있었다

 

 

석촌호수의 수위 감소와 주변 일대 싱크홀도 문제였는데

롯데 측은 석촌호수의 수위 문제는 공사하고는 무관하다고 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2015년,

당시 공사중이던 9호선 3단계 공사와 롯데월드타워 공사 양측 모두 책임이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당시 시공 중이던 타워에 무단침입하는 놈들도 있었다

 

2016년에는 우크라이나의 사진작가, 비탈리 라스카로프와

절친 바담 막호로프가 롯데월드타워의 공사 현장에 무단 침입해 타워크레인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이들은 미리 침입을 예고했고,

시공 측도 이렇게 수배령(?)을 내렸건만

어찌 해서 정상까지 올라갔고

 

이로 인해 롯데 측은

'단순 외국인이 아니라 간첩이었으면 어쩔뻔 했냐' 등의 

질타를 받았다

 

이는 롯데월드타워의 당시 보안적 허점을 드러내는 사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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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롯데월드타워의 정상부는 반지의제왕에 나오는 바랏두르와 비슷하다고 해 한국 네티즌들은 꼭대기를 '사우론의 눈' 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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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2)

 

롯데타워가 지워지기 전에는 

 

북한의 류경호텔이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근데 롯데타워의 등장으로 이 지위가 뺏기니까 북한은,

 

롯데타워를 지을 때 남조선 인민들을 건설현장에 강제동원하였으며,

이 중에는 초등학생들도 끼어있었고,

월급의 80%를 국가에 바치라는 협박을 했다는 되도 않는 개쌉소리를 했다

 

 

 

(여담 3)

 

 

송파구민들에게는 미세먼지측정기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