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액? 냉?
뭔가 같은 듯 하면서 다른 개념의 용어들
뭔가 보짓물 하면 다 같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여자의 보지에선 다양한 종류의 물이 나온단다.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같이 한번 알아볼까?
냉
냉은 자궁경부에서 나오는 점액질의 총칭이야
오줌이나 피의 경우처럼 단일 루트가 아닌
자궁경부의 여러 분비선에서 흘러나오는 노폐물이 혼합된 액체를 뜻해
냉은 분비선에서 나와 질의 벽을 타고 흐르게 돼있어
그리고 양이 많아지면 질 입구를 통해 외부로 흘러나와
그래서 냉의 양에 따라 여자들은 '팬티 라이너'를 착용하는거야
냉이 갖는 주된 기능은 여성의 생식기를 보호하는 일이야
질의 습도를 유지하여 외부로부터 나쁜 균을 막아내고
깨끗하고 청결하게 생식기를 유지하면서
질 내 환경의 화학적 균형을 맞춰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그 역할이야
일반적으로 분비되는 양은 티스푼으로 두 스푼 가득?
냉의 특징으론 보통 날계란 흰자처럼 약간의 끈적임이 있고
호르몬, 건강, 스트레스, 질병에 따라 성분과 냄새와 맛이 묘하게 변하게 돼.
그래서 그걸로 건강을 체크하기도 해
일반적으론 유산균의 영향으로 시큼한 냄새와 맛이 나는게 정상이야
배란일에 가까워 질수록 냉은
투명한 색에서 흰색으로 변하면서 걸쭉하고 질기고 끈적한 형태로 바뀌게 되는데
이걸 배란점액이라고해
배란점액
배란 때가 다가오면 냉과 마찬가지로 자궁경부에서 분비되는데
배란점액의 최고기엔 위의 짤 쫀득하면서 치즈처럼 쭈욱 늘어나
티슈로 닦아내도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말이야.
이때가 임신이 가장 잘되는 시기야!!
이 시기에는 자궁경부의 길이도 짧아져서
정자가 자궁 내부로 통과해 난자와 만나기가 더 쉬워져
그러니깐 안전날이라는 보지의 말 그대로 믿지 말고
한번 쑤셔보고 직접 배란점액을 느껴보고 확인하기
흰색의 미끈미끈 한걸 보면서
"이년~ 존나 젖었네? 키킥"
하지말고!!!!
그건 애액이 아니야!
윤활액
성적으로 흥분하게 되면 물이 나온다고 하지?
여자가 흥분상태가 되면 소음순 주변부에 존재하는 바르톨린선에서
질에 윤활을 줘서 성관계에 도움을 주는 액체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윤활액. 다른 말론 애액... 혹은 바르톨린액 혹은...
보짓물이라고 하는 그게 바로 이거야.
윤활액은 질안쪽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질입구 양쪽에 작은 분비선에서 나와
여자가 얼마나 흥분했는지 만져보고 싶다면
무조건 푹푹 찌르지 말고..질 입구에서 잘 찾아봐.
여자의 투명한 애액이 보지 밑부분에 이슬 맺히는 이유를 이제 알겠지?
바르톨린선이 질 입구 바로 밑에 있기 때문이야
기본적으로는 투명하면서 별 냄새가 나지 않아..
냄새가 난다면 그건 액체의 냄새가 아니라 성기에 묻어 나온 냄새일 거야
그리고 일반적인 맛은 건전지 맛
만일 구강성교를 할 예정이라면...
여자들에게 미리 과일을 많이 먹여두는게 좋아.
과당이 애액에 섞여 맛이 좋아지거든..ㅋㅋ
애액의 역할은
성교 시 부드럽게 삽입이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
그러니 우리 일게이들은 여자와 관계 시
애액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애무해 주고 애무해 줘야 해
잘못된 상식으로 시오후키라는 질 자극 행위에서
애액이 분출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게이들이 많은데
이건 애액이 아니라 그냥 소변이야.
무슨 여자의 어떤 신비한 공간에서
저렇게 많은 애액이 뿜어져 나오는것이 아니라고.ㅋㅋ
그리고 트위터에서 껄쭉한 흰 액체를
애액이라 파는 여자애들도 있는데
이제 구분 할 수 있겠지?
그건 애액이 아니라 배란점액일 가능성이 커
구강성교 시 사람마다 맛이 다르다고 의견들이 갈리잖아?
그건 각자 다른 물을 맛봤기 때문이야
시큼했다면 냉 & 배란점액
건전지 맛이 느껴졌다면 애액
짜거나 씁쓸했다면 소변을 맛본거지
다음으로 알아볼 액체는 바로바로....
사정액
여자도 사정을 한다고 알려져있지?
그런데 도대체 뭘 어떻게 사정한다는 말일까?
여자에게는 남자처럼 정액을 분출하는 기관이 없
그럼 그게 도대체 뭘까??
여성의 인체엔 요도가 건조하지 않도록 요도 점막 쪽으로
분비물을 내보내는 분비샘과 관이 있는데 이를 스킨선이라고해
성적 자극을 받으면 요요 스킨선 관에 액체가 모여들어.
이 액체의 구성은 질 분비물과 소변이 섞여 있어.
그래서 이걸 굳이 맛본다면
신맛 +짠맛 + 쓴맛이 복합적으로 느껴질 거야
여자가 성적 흥분을 받고 받다가 일명 오르가즘 상태가 되면
그 모여있던 액체가 왈칵 왈칵 1~3회정도 움찔하면서 분출되는데 이게 바로
흔히 말하는 여자의 사정이야
참고로 모든 여자가 사정을 하는건 아니니깐
이걸 하려고 무리하게 퍽퍽퍽 하진 말아줘
너의 그녀가 사정을 못했다고 해서 자책할 필요도 없어
안되는 여자는 안되는거야
요 분출액은 아무리 많아봐야 밥숫가락 한수저 정도 뿐이야
그러니...야동에서 찍찍 뿜어내는건 그냥 오줌이라 봐야겠지
다시 말하지만 시오후키라는건 그냥 오줌싸는거야!!
알았냥?
다음으로 누출액(Transudate)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건 보통 냉이나 애액에 섞여서 나오는 액체이기 때문에 따로 다루진 않을께
그리고.... 보지에서 나오는 액체로
생리혈
생리가 있겠지
생리는 자궁에서 흘러나와 질 입구로 배출되는 거야
그럼 생리는 왜 하는 걸까?
자궁 내벽에 임신시 태반을 받치기 위해
일종의 선지피 같은 조직을 이용해 자궁 내벽을 두껍게 만들거든
그런데 일정 기간 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자궁 내막이 벗겨져
피+분비물+난자 등과 함께 자궁 밖으로 배출되는 거야
이게 바로 생리야.
생리는 일반적인 피와 냄새가 달라
생리는 자궁 내에 고여있다가 배출된 것이기에
자궁 내의 정상 상주균들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 있거든
그래서 특유의 생리 비린내가 나는거야.
여자가 생리할 때는 통증과 함께 심리적으로도 많이 예민해지는데...
이건 뭐 더 자세히 설명하진 않을게
여자가 평소보다 예민하고 까칠하게 느껴진다 싶으면
그냥 끄덕끄덕 해줘
마지막으로 소개할 액체는...?
소변
오줌.. 쉬야.. 골든이라고 하지?
바로 소변이야
여자의 보지에서 소변은 어디에서 나올까?
요도에서 나와
질에 비하면 매우 작은 구멍이지
체내에 있는 여러 노폐물들이 요도를 거쳐 체외로 배출되는 것으로
여자 오줌이라고 해서 남자랑 다른게 없어
오줌은 똑같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소변은
특유의 암모니아 냄새가 나고 쓴맛과 짠맛이 섞여있어
물론 소변 페티시를 골든이라 부르며
실제로도 골든 섹스가 존재하고 소변을 판매하는 상황도 일어나고 있지만...
여자 오줌이라고 해서 다를것은 없어
ㅇㅋ??
요약
보지에선 다양한 물이 나온다
끝!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 식량사정이 심각한 이유를 알아보자 (0) | 2023.09.19 |
---|---|
우루과이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3.09.18 |
치아가 썩는 진짜 이유. (0) | 2023.09.17 |
기생충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2.06.08 |
대사증후군(당뇨,고혈압,고지혈증)이 뭔지 알아보자 (0) | 2022.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