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헝다관련 아래 같이 좀 쓰다가 화천대유 터지는 바람에 그거 판다고 더 못씀.
헝다관련 일베글에 댓글로 좀 달았는데, 내일이 9월23일이라 일단 본글로 올림.
1. 9월23일. 돌아오는 이자 9천만불을 막지못해 헝다의 파산가능성이 높아짐.
2. 헝다의 부채규모는 2조위안으로 한국돈으로 355조임.
5. 헝다는 시진핑이 건드려서 맛이 가기 시작함.
6. 헝다가 진행하던 사업중 가장 큰 사업은 한화 27조 규모의 하이난 지역 공사였는데, 중앙 정부가 태클을 걸어 진행을 중지시킴.
8. 헝다가 상하이방 파벌인게 배경이었음.
9. 시진핑이 경쟁파벌인 상하이방을 잡는 과정에서 헝다가 같이 넘어간 것임.
10. 그런데, 돈 문제에서는 상하이방이 만만한 존재가 아니고, 헝다도 그냥 당하지 않고, 준비를 해 놓음.
11. 헝다는 언젠가 조치가 들어올 것이라고 보고 수익 대부분을 배당으로 빼버림.
12. 배당율 43%라는것은 버는족족 배당으로 가져갔다는 말이고, 헝다그룹 회장은 600억불을 배당받아 알리바바의 마윈과 텐센트의 마화텅을 제끼고 2017년 중국 1위의 부자가 됨.
13. 헝다에 남은것은 짓다 만 부동산과 막대한 부채, 그리고 300만명의 종업원과 수백만명의 기분양자들임.
14. 중국은 토지는 정부 소유임. 헝다가 가지고 있는것은 정부소유 토지위에 올린 건물뿐임.
15. 헝다의 부채는 거의 100%가 중국 국영은행에서 빌린 돈임.
16. 헝다가 망한다는 것은 중국 국영은행이 망한다는 것이고, 중국 정부가 소유한 토지위에 짓다만 건물들만 남게 된다는 것임.
17. 종업원 300만명도 변수임. 가족등까지 합치면 천만명이상이 한방에 정부에 불만을 가진 실직자가 되게 됨.
18. 헝다가 짓고있는 주택을 분양받은 수분양자들과 헝다의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한 소액투자자들은 원망을 정부로 돌릴가능성이 높음.
19. 신문기사등에서 보듯이 헝다가 완전히 약자가 아니라는 말이고, 현재 헝다 회장은 배째라고 나오고 있음
20. 시진핑과 상하이방이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할지, 아니면 생사를 걸고 크게 붙을지 이번 헝다사태 정리를 보면 알수 있다고 봄.
한줄요약 1년뒤 100원 주는 헝다 채권이 30원에 매물로 나옴. 남자의 채권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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