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은 환상적 코로나 치료제, 한쪽은 가짜약이라고 하는 시끄러운 이버멕틴에 대해 알아 봄.
1. 1960년대, 일본 지방대학인 키타사토대 미생물학 교수 한명이 일본 흙속에 있는 박테리아들을 연구함.
2. 그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흙을 채집해 와서, 흙속에 있는 박테리아를 실험실에서 배양하는 작업을 했고, 50종의 쓸만한 박테리아를 확보함.
3. 오무라 사토시 교수임.
4. 미국 제약회사 머크의 연구원인 윌리엄 캠벨은 오무라 사토시 교수가 배양한 50종의 박테리아중에서 기생충 제거에 약빨이 좋은 신약을 만듬.
5. 이버멕틴임.
6. 이버멕틴은 1975년 개발되어 임상실험등을 거쳐 1980년부터 정식 구충제로 인가되었고, 국제보건기구의 필수 의약품중 하나가 됨.
7. 워낙 약빨이 좋아서, 편충,회충등 인간 기생충뿐만 아니라, 개나 소같은 동물의 심장사상충등 다양한 기생충과 해충의 구충제로 쓰이고 있는중임.
8. 40년이상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투약을 했고, 작년만 해도 아프리카등에서 2억5천만명이 복용을 한 나름 안전성 검증은 된 약이라는 말임.
9. 오무라 사토시 교수와 연구원 켐벨은 이버멕틴으로 2015년 노벨 의학상을 받음.
10. 이버멕틴을 가지고, 기생충약 외에 암 치료제등으로 연구도 시작됨.
11. 이버벡틴은 기생충 신경근육을 마비시켜 기생충을 죽이는 약빨이 있는 약인데, 암세포에도 약빨이 있는것이 발견된 것임.
11. 세계 각국에서 연구가 시작되었고, 한국 국립암센터도 떡밥을 물음.
12. 구충제에서 항암제로 영역을 확장해가던 이버멕틴이 뜬금없이 코로나 치료제 후보군에 입성을 함.
13. 작년 4월, 호주 모나시대학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이버멕틴을 노출시켰더니, 코로나 바이러스가 48시간안에 소멸했다는 시험관 실험 결과를 발표한 것임
14. 이 결과발표이후 세계 여기저기서 다발적으로 임상이 시작됨.
15. 일본과 영국에서 임상실험이 시작되었고, 개발도상국에서도 WHO 주관으로 임상이 진행되고 있음.
16. 일본과 영국 임상은 아직 결론이 안나왔지만, 다른 소규모 임상에서는 어느정도 효과가 확인됨.
17. 영국 리버풀대학 분석으로는 이버멕틴 위약을 투약받은 코로나 중환자 510명중 44명이 죽었는데, 이버멕틴 진짜약을 투약받은 573명중에는 8명이 죽어 사망율이 낮아졌고, 코로나 경증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투입했더니, 위약을 투여한 100명은 10일정도 지나야 자연치료가 되었는데, 이버멕틴 진짜약을 투여한 100명은 5일만에 바이러스가 사라졌다고 함.
18. 올해 연말이나 내년초쯤 WHO 주관으로 진행하는 7100명 참여 대규모 임상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그때쯤이면 어느정도 결론이 나올듯함.
19. 미국 FDA는 현재 공식적으로는 복용에 반대하고 있음.
20.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임.
21. 아직 임상결과가 제대로 안나왔으니, 소문만 듣고 복용을 하지 말라는 입장임.
22. 도널드 트럼프가 코로나 치료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전철을 따르지 않을까 하는 바이든 정부의 우려임.
23. 미국 FDA는 반대하지만, 이버멕틴의 처방사례가 24배나 급증한 것을 보면, 구충제가 아니라 코로나 치료제로 처방하는 사례가 꽤 있는듯함.
24. 40년이상 수억명의 사람이 복용해왔던 이버멕틴이 코로나 치료제가 될 것인지는 내년초 정도면 검증이 끝날듯함.
25. 한국은 확진자 급증추세인데, 일본은 한때 매일 2만명이상 발생했던 코로나 확진이 갑자기 70명대로 급감하였고, 원인이 미스테리라서, 이버멕틴이 갑자기 주목받고 있는중임.
한줄요약 한알에 600원이면 살 수 있는 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 치료제로 뜨기 시작함. 대규모 임상이 진행되고 있어, 진짜 효과가 있는지, 가짜약이 될지 조만간 알수 있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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